안녕하세요~
마룽입니다!!
19.01.09
Pontevedra(폰테베드라)에서 Padron(파드론)
까지 기차 타고 이동합니다.
드디어 포르투칼길 며칠 안 남았네요!!
포스팅 시작합니다!
포르투갈길 9일차
Pontevedra -> Padron
걸은 거리: 0 (기차)
아침 8시 기상해서 짐 정리 후 9시 50분에 체크아웃!!
기차 타러 GO GO!!
걷는 거보단 대중교통의 위대함을 또 한 번 느꼈어요.
만드신 분들 진짜 존경합니다.
기차표 구입은 기차역에서 구입해도 되지만
기차 타고나면 표 검사하시는 분 계십니다.
그분한테 하셔도 됩니당!
기차로는 한 40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Padron역 도착한 후 숙소로 가기로 합니다.
Padron에도 원래 순례자들 사이에선 큰 도시로 속하는데 비수기라 사람이 현저히 없었어요.
저희가 묵은 사립알베르게!!
카페 겸 알베르게 같이하고 있는데
비수기라 저희밖에 안 썼어요.
이름은 "rossol 알베르게" 입니당.
북킹닷컴에서 예약했어요.
여기서 도장하나 꾺!! 찍었어요..!!
도장 마크는 별로 이쁘진 않아요 ㅎㅎ
알베르게 들어가는 입구는 자동센서 땜에
천장 불이 켜지는데 그 이후는 천장 불이 안 켜져서
어두웠어요.. 침대도 좀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아쉬운 부분들 ㅠ..ㅠ)
친절함이나 화장실은 좋았어요!!
혹시나 몰라서 여긴 빈대 스프레이 뿌렸어요.ㅎㅎ
뿌리고 후딱 씻고 마을 투어 하러 갔어요.
(사실 도장 찍으러 다님..)
신기하게도 포르투갈길하면서 비가 온 적이 없네요.
항상 맑았었어요!! 날씨운은 좋았던 모양입니다.
평화로운 Padron
인포메이션
padron map
일단 인포메이션가서 도장받아야겠쬬??
map도 받았는데
사실.. map보다 google map이 짱인거 같아요.
여기 도장(카림보)은 이뻤어요.
인포메이션 근처에 Gadis라는 마트가 있어요.
거기서 물 Get!! 아기자기해서 찍어봤습니다. ㅎㅎ
Padron 시청 (Ayuntamiento de Padrón)
마을이 작다 보니깐 다 근처에 모여있었어요.
구글 검색할 때
"Ayuntamiento de Padrón"치면 나옵니다.
시청 가서도 도장 찍으러 갑시다.
여기 꺼도 이쁩니다.
순례자 여권 보여주고 쎄요~쎄요~ 하면 찍어주십니다.
저흰 가위바위보해서 지는 사람이 찍어오기 했어요.
제 기억상으론 제가 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성당 내부에서 밖 찍은 모습
"Santiago Apóstolo"라는 천주교 성당이에요.
야고보 성당이라도 합니다.
저희가 묵은 숙소 바로 앞에 있더라구요..
다시 돌아온 격이라니 ㅠ..ㅠ
안에 들어갔는데 직원분이
열심히 청소 중이시더라고요.
저희 들어오시는 거 보고 도장 찍어주시더라고요.
성당 내부 구경은 눈으로만 했습니다.
아!!! 여기서 키링 3유로.. 주고 샀었는데.
산티아고 기념품샵이 더 쌌어요..(제길슨)
날씨 캐리!! 어떻게 찍어도 이쁘게 나오네요.
풍경은 진짜 어디 가나 좋네요.
미세먼지가 없어서 그런가??
성당 옆에 공터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사진 좀 찍었어요.ㅎㅎ
이쯤 되면 보라돌이후드 좀 지겨우시쥬??
조금만 참으면 보라돌이 탈출합니당!!
궁금증!! 동상들이 왜 이렇게 많은가?
참으로 유럽에는 동상들이 많은 거 같아요..
어디 가나 동상이 많았거든요.
슬슬 배고프더라고요..
점심 먹으려고 뭐 먹을지 고르다가 운 좋게
"Restaurante A Casa Dos Martínez"라는
레스토랑 발견합니다..
미슐랭 스티커가 요리 붙어있었어요.
여기 앞에서 기우뚱 거리니깐
사장님??이 나오시더라고요.
원래 저녁에 먹을 수 있는 건데 손님이 없으신지
점심에 해준다는 거예요!! 와우!!
저녁 코스 2시에 먹기로 하고 숙소 와서 후딱 씻었어요.
한 사람당 20유로? 정도 낸 거 같아요.
물론 도장도 찍었는데 여긴 도장보다 음식!!
피곤한 마룽 (얼굴 부었네요..)
인자해 보이시는 사장님!!
한산했던 가게.. 성수기 땐 맨날 꽉 찰 거 같은 느낌!!
오후 2시가 되었어요. 오예!!
배고파 죽을 뻔!!
일단 빵 + 오일 줍니다ㅎㅎ
흡입 성공!!
빵 다 먹으니까 한 번 더 주시더라구요.(개이득)
해물면,해물밥,양고기+감자 시켰어요.
포르투칼 포도주랑 1잔 와인은 1병 주더라구요.
그리고 디저트+커피!!
해물면 : 짜파게티 아닙니다!!
해물밥 : 짜장밥 아닙니다!!
소스는 같은데 면,밥차이??
그래도 저는 밥이 좀 더 괜찮았어요.
양고기+감자 : 이건 진짜 소고기먹는거같았움..
양고기의 특유 비린 맛이 없었고 한입 먹자마자
녹아버리는 그런 느낌!?!
런던,독일,포르투갈길 여행하면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제대로 된 한 끼라고 할까??
그 정도로 전 맛있게 먹었어요.
디저트 : 두말할 것 없이 핵맛... 존맛탱
초코빵+생크림으로 달달구리하게 입맛 돋우고
귤 아이스크림으로 입을 상큼하게 해주었어요.
초코빵, 귤 아이스크림은 또 먹고 싶네..
마지막으론 에스프레소로 마무리~
완벽한 코스요리였습니다.
다 먹고 사장님이랑 사진 찍었는데 폐인이라 생략합니다
장난끼 많은 마룽!! 기분 좋은 마룽입니다!!
Fonte do Carme (분수)
다 먹고 숙소 밑에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한잔 더하고
한 친구는 피곤해서 숙소 올라가고
저랑 다른 친구는 다리 건너서 저쪽 맨 위에 있는
"Concello de Padrón Cº Form. Ocupacional Convento Do Carme"라는 곳으로 갑니당.
구글은 사회복지센터라 적혀있더군요.
금손님 작품~
Padron이 한눈에 다 보이더라고요.
view 박살!! 뻥 뚫리는 느낌이었어요.
바람은 진짜 많이 불었어요.
머리 다 날아갈 뻔!!
광각으로 진짜 건물 다 찍어보겠다고..
누워서 찍어도 다 안 나오더라고요.
친구가 찍어준 사진.. 거의 안방 수준..
재밌었네요 ㅎㅎ
사진도 찍고 힐링도 하고 숙소 와서 휴식!!
저녁은 전날에 산 라면이 1개 남아서 그거 먹었어요.
저녁에 1층 카페에서 오렌지쥬스!!
오렌지쥬스만 시켰는데 이상한 음식 주더라고요.
먹었는데 폭풍 살찔 거 같고 맛도 없어서
(함정.. 꼬챙이에 꽂혀있는 건 맛있어서 다 먹었어요.)
쥬스만 클리어했습니다.
밖에 테라스에서 먹었는데 저녁이라 좀 쌀쌀하더라고요.
후딱 먹고 다시 숙소 올라갔습니다.
끄읏!
다음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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