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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Portugal 4일차(포르투갈길 3일차) Sao peoro oe rates->Barce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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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룽입니다!!

2019.01.03

포르투갈길 3일 차입니다!!

포스팅 시작합니다!

포르투갈길 3일차

Sao peoro oe rates->Barcelos(내륙길)

걸은 거리: 18km

다음 마을로 출발하는 마룽!!

아침 7시 30분 기상으로 알람을 맞춰 놓았지만

주변 인기척으로 일찍 눈이 떠졌어요.

그래도 지금이 아니면 눈 감을 시간은 잘 때뿐이라

아까워서 눈을 감고 있었어요.

3일차라 그런지 몸이 더 무거워지고

어깨가 많이 뭉쳐져 있었다.

짐 정리한 후 배낭을 매봤는데 와..

배낭이 자라난 느낌??

자라나라.. 배낭 배낭?

 

2일 날 장본 빵으로 아침밥으로 먹고 출발!!

걷다 보니 멋있는 풍경이 나오더라고요..

찰칵!! 안개까지 있어서 더 멋있었던 거 같습니다.

영하는 아니었지만 서리가 내렸었나??

식물들이 얼어있었어요. #존예탱

오늘은 길거리에 있는 표지판만 보고 가기로 했다.

조금 걷자 언덕이 나왔다. 언덕은 역시 힘들다.

울퉁불퉁한 바닥 타일은 많이 없었다. - 이건 좋았씀

산티아고까지 208km 남았다 (실화냐..)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는가.. (무한 긍정)

기분 좋아서 포즈 잡은 마룽!!

 

 


중간에 보이는 태극기!!

걷다 보니 점심시간

걸으니까 시간은 빨리 가더라고요.

Pedra furada라는 가게로 들어갔어요.

순례자들 사이에선 괜찮은 식당이라는 평판이

소문나 있어서 가봤습니다.

그래서 순례자 메뉴 시키고 도장도 찍었습니다~

야채수프는 맛있었다. - 한국 우거짓국 스프로 만든 맛?

오늘의 셰프 요리는 나의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오늘 셰프 상태가 별로였나 봐요 ㅎㅎ

고기가 너무 질겼음..- 먼가 아쉬운 맛..

에스프레소는 설탕 넣어먹어서 맛없을 수가 없었어요.

bon camino~!!로 인사하며 식당을 나왔습니다.

bon camino : 포르투갈에서 쓰는 말이며

걸으면서 만난 순례자에게 순례 기원하는 인사입니다.

스페인은 Buen camino라는 말 쓰더라고요.


걷다가 중간에 휴식시간!!

친구가 찍어줬는데 잘 나왔네요.

지금 카톡 배경사진입니다 ^_^

바르셀로스 도착하기 전

스탬프!! 적혀있는 카페 발견!!

O SOM DAS PALAVRAS라는 카페예요.

커피 대신 탄산이 너무 땡겨서 탄산 원샷 했습니다.

걷을 때마다 물 대신 탄산이 땡기더라구요..

순례자 여권에 도장 찍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하나하나 채워가는 재미!!

바르셀로스 도착!!

도착했는데 2시까지 점심시간이어서

숙소가 문 닫고 있었어요...

기다립니다.

숙소는 Bway guest house라는 곳입니다.

바르셀로스 알베르게는 평판이 좋지 않아

전날에 북킹닷컴으로 예매했습니다.

숙소 정말 좋았습니다.

깨끗하고 카운터 보시는 직원? 사장님?

너무 친절했어요.

그 후 마을 구경을 했습니다.

길거리에 있는 수탉 동상들이 많더라고요.

'바르셀로스의 닭'에는

수많은 전설이 내려온다고 하네요.

정확히는 몰라서 패스~!

옛날에 바르셀로스 모습이라고 합니다!!

액세서리 가게인데 도장 있더라고요.

가서 도장 찍어달라고 했습니다..

인포메이션!! 가서 도장 찍읍시다.

각 마을 인포메이션엔 도장이 다 있습니다!!

마을 구경하다가

Church of Bom Jesus da Cruz에서 도장 찍어주는

정보를 받아서 출발!!

인포메이션이랑 가까워요~ 한 도보 5분??

도장도 다 찍었고 다음날은 기차 타고

목적지로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기차역 가서 발랜사가는 표 구입했어요.

기차표 한번 보고 마을 구경 하는데

시장 같은 거 열리는 축제하고 있었어요.

거기서 수탉 액세서리 하나 건졌습니다.

이쁜 거 하나 삿쥬!?

Casa Das Natas라는 카페 가서 에그타르트 구입!!

에그타르트는 숙소에서 먹기로~

Church of Bom Jesus da Cruz 성당!!

저녁보단 낮이 좀 더 이쁜 거 같아요..

빵집에서 빵도 Get!!

요것도 숙소에서 오픈~

그리고 슈퍼 마트 가서 장 본 다음 숙소로 돌아왔어요.

짜란~! 저희가 산 음식들!!

모두 단 음식들이네요. 당뇨 걸릴 뻔..

흰색 뽀얀 건 마시멜로 빵인데..

저거 먹으면 살 오지게 찔 거 같아서 안 먹었어요.

음식 엄청 많았습니다. 배 터지는 줄.

안 보이지만 시리얼도 있었습니다.

다 먹고 후식 겸 식당으로 갔습니다.

숙소 앞에 바로 있었어요.

카미노 식당에서 커피 한잔하기로!!

한국에 있는 친구가

카페 콘 미엘?? 이거 먹어보라고 해서

시켰는데.. 여기 식당엔 메뉴가 없나 봐요.

사장님 당황's

그래도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장인 정신)

카페 콘 미엘 : 커피 + 우유 + 꿀

가격도 그냥 알아서 측정하나 봐요...

도장도 철저하게 받아냈습니다.

다시 숙소로 와서 휴식!!

끝!!


오늘의 교훈

배고파도 적당히 사자. (저녁을 너무 많이 먹음)

욕심은 화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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