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룽입니다.
19.01.21
파리에서 한국 가는 날이네요.
한 달의 여행이 이렇게 빨리 끝나버린다니..
이제 언제쯤 여행을 또 갈 수 있을지
기약하며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공항 가면 텍스리펀 줄 서서
기다려야 된다는 소리가 있어서
저희는 일찍 공항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아침 6시에 기상했어요.
아침 조식 먹고 8시에 역으로 갔어요.
Kyriad hotel 조식 베이컨 빼고 맛있었어요.
사과주스 존맛탱 3번 먹은 듯..
베이컨은 좀 딱딱하고 짰음..
먹고 무료 셔틀 타고 디즈니역으로 갔어요.
디즈니역에서 공항까지 가는 기차 타기로 결정!!
공항까지 10분밖에 안 걸렸어요..
진짜 대박 빠름....
공항 도착하자마자 텍스리펀 하러 갔어요.
파리에서 산 물건 tax refund 받을 때 바코드 찍는 기계
한국어 지원 가능했어요. - 글로벌한 한국!!
크게 tax refund!!이라고 적혀있었어요.
찾는데 어려움 없었어요.
그리고 줄 많이 서있진 않았어요.
텍스리펀하시는 중국 분들 특히 많더라고요.
검사도 빡세게 하시는 거 같았어요.
"tax refund 하는 법"
1. 비행기 티켓을 일단 준비해야 해요.
모바일이나 종이 티켓 상관없었어요.
2. tax refund 한다고 받았던 영수증들 작성해야 돼요.
미리 하셔도 돼요. -저흰 항상 숙소에서 미리 작성했었어요.
3. 파리에서 샀는데 tax refund 영수증 받았던 것은 바코드 찍고, 다른 나라에서 사서 tax refund 영수증 받은 건 따로 모아서 직원분한테 바코드 찍은 거랑 따로 모은 거랑 다 보여줍니다.
4. 직원분한테 보여주면 보여달라는 거 보여주고
세관 도장??찍어주고 다시 돌려줬어요.
5. 그리고 현금으로 받을지? 카드로 받을지?
고르면 되는데 현금으로 받으면 환율 별로 안 좋다고 들었어요.
근데 카드로 받으면 못 받을 수도 있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뭐든 불안..
환급받는 금액이 낮으면 직원분이 카드로 받으라고 했어요.
6. 카드로 받으면 그냥 tax refund 함이 있어요.
거기다 골인 해주시면 돼요.
7. 한국에서 기다리시면 돼요.
* tax refund 받아야 하는 물건들은
짐에 부치면 안 돼요. 검사를 할 수도 있거든요.
*현금으로 받으면 원화로 받을지, 달러로 받을지 선택해야 되는데
환율이 계속 달라져서 달러로 받는 게 더 낫다고 들었어요.
주거래은행이 아니라서 확인 안하고 있다가
잠깐 생각나서 들어가봤는데 텍스 들어와있었어요.
3주? 걸린거같네요.
tax refund도 끝났고 에어프랑스 수화물 셀프체크인까지 짐 붙이고
면세점 가서 향수 샀어요.
제가 산 건 D&G 3L'imperatrice라는 제품인데
여성들이 많이쓰는거 같았는데 세일도 했고 냄새 괜찮은 거 같아서 샀어요.
향수 한참 쓰겠네욬ㅋㅋ
드디어 한국 입국하는 비행기 탑승!!
비행기 좌석 전날에 꿀 자리 있어서 변경했어요.
앞 좌석이 넓어서 좋았어요. - 운이 좋았씀!!
#인생목배게 와 함께!!
파리에서 한국 가는 건 10시간 소요된다고 하네요.
비행기에는 한국 분들이 90% 정도 있으셨어요.
"툼레이더"영화도 보고!! 쭉 잤어요.
요건 맛있었음..
요건 맛없었음
자다가도 밥,음료 줄 땐 자동적으로 기상!!
주는 데로 다 먹었어요... 진짜 돼지인가 봄
그래도 돌아가는 비행기라 그런가?
엄청 빨리 도착한 기분이 들었어요.
비행기에서 세관신고서 작성!!
인천공항 도착!!
와 반가워요 한국어!! 반가워요 의사소통!!
도착하고 아침밥 먹기로 결정!
돌아오자마자 저는 떡볶이랑 마약김밥을 먹었어요.
근데 마약김밥은 맛있었는데....
떡볶이 함정 카드 발동... 맛없었음 - 맵기만 했어요.
마약김밥은 추천드려요.
다 먹고 나서 버스 타고 당산역까지 간 후
친구 집에서 짐 정리 다시 하고
지하철 타고 집으로 출발!!
신기한 게 까먹을 줄 알았던
대중교통 타는 법을 알고 있었다.
(습관 트대 박)
LG 페이 대박.. 띡!!!!!!!
띡!!!!!!!!!!
편리함의 끝이었어요.
또 데이터 대박 빠름..
집 오자마자 빈대 예방으로 집 앞에서 짐 다 놔두고
들어오라는 아부지의 말씀...
빈대 없었다고 얘기했지만 혹시 모를 걱정에
다 놔두고 집 들어갔어요.
현관에서 짐 정리함....
그러고 나서 가족들이랑 목욕탕 갔어요.
때 밀고 아부지 등 밀어주고 있는데
유럽에서도 안 당했던 소매치기를
때 밀다가 때타월 소매치기당함..
어이탱....
어이탱으로 유럽여행 마지막 날이 마무리됐네요. ᄏᄏᄏ
또 여행하고 싶네요.
다음번엔 가까운 일본이라도 갔다 오고 싶은 생각이네요.
재밌게들 봐주셨는지 모르겠지만
봐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당!!
다음부터는 마룽일상 포스팅 기대해주세요!!
끄읏!!
